LA 개혁장로 교회의 성찬은 평범하면서도 조금은 특별해 보일 수 있습니다. 특별할 수 있는 모습 중에 한 가지가 바로 성찬상에 성도들이 모여 앉는 것이죠. 아래의 사진으로 약간의 상상을 해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사진 아래는 성찬이 진행되는 동안 목사님의 전체 진행을 그대로 담고 있는 순서지 입니다.
주의 성찬
제도, 본질, 목적
주의 만찬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제정되어진 규례입니다. 성찬은 그리스도께서 그분 스스로 십자가에 자신을 내놓으시어 속죄물이 되어 주시 것에 대한 기념으로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시행 되어져야만 합니다. 물질적인 요소인 빵과 와인은 구세주의 몸과 피를 상징하며, 그리스도의 희생의 모든 유익의 표시와 증표들로 참된 신앙인들에게 주어집니다. 성찬은 속죄를 의미하고 인정하며, 우리의 영이 그리스도안에서 성장되도록 양분을 주며, 그분의 몸 된 교회의 멤버로서 그리스도뿐 아니라 다른 성도들과의 연합과 교류의 특권이자 결합입니다. 성찬은 하나님이 은혜의 언약의 약속을 신실하게 성취시키셨다는 것을 우리에게 확신 시켜줍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한 감사로 주님을 섬기고 충성하는 우리의 헌신을 다시 한번 새롭게 합니다. 그리스도는 그분 스스로 그의 성령으로 주의 만찬 중에 나타나시며, 이는 믿음으로 성찬을 받는 자들에게 이것이 진정한 은혜의 수단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성찬에 참여하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몸을 먹고, 우리를 위하여 흘리신 그리스도의 피를 마실 때에 감사함으로 기념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그들은 어린양의 혼인 예식 청함을 입는 날에 그들의 속죄가 완전해 짐을 고대하는 소망에 기뻐합니다.
권고, 경고, 초대
여러분에게 다음의 사항을 경고하는 것은 교회의 의무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구주 예수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믿지 않는다거나 경건치 않는 삶, 불순종적인 삶을 살고 있을 경우, 회개치 않는 경우, 당신은 주의 만찬에 참석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당신의 죄를 먹고 마시게 됩니다. 주의 만찬은 회개하며 믿음을 가진 죄인들을 위함입니다 – 자기 자신을 살피고, 그들의 형제와 화해를 구한 후에, 그리스도를 그들의 구원자로 고백하며 나아오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경고는 성찬으로부터 떨어지게 하고 자괴하며 뉘우치게만 하려는 목적이 아닙니다. 이와는 반대로, 성찬은 이 인생의 광야를 지나는 연약한 순례자들의 여행에서 그들을 지탱케 하는 은혜의 수단입니다. 그리스도의 몸과 피의 상징들에 참예하는 우리는, 우리의 유일한 소망을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님의 은혜를 가진 죄인들로서, 주의 만찬에 나아가게 됩니다. 우리가 구원자를 필요로 하는 무가치한 죄인임을 우리 안에서 깨달아가고, 우리의 죄를 위하여 내어주신 그리스도의 몸을 분별한다면, 우리는 이에 합당한 자세로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하고, 그분의 공적을 믿으며, 믿음으로 그리스도로 인해 살며, 그와 그의 백성들과 함께 우리의 언약을 새롭게하는, 그렇게 우리가 그리스도를 따라 굶주리고 목마르다면, 우리는 역시 이에 합당한 자세로 성찬의 자리에 나아갑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러한 방법 안에서 성찬으로 나아오기에 준비되었다면, 이제 은혜로운 초대가 되는 주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시편을 부르며 테이블로 나아간다.>
주 예수께서는 그가 잡히시던 밤에 떡과 잔을 취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그의 이름 안에서 행할 때에, 저는 이 빵과 이 잔을 취하여 이 것들을 주님의 몸과 피의 희생 제물의 상징으로서 여러분에게 보입니다. 주 예수께서 떡과 잔을 가지사, 그것들을 축사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감사를 드리며 떡과 잔을 구별토록 기도하겠습니다.
<이 기도에서, 목사는 구원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하나님을 송축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의로우심과 중재에 대한 하나님의 백성의 믿음을 다시 한번 확신한다. 성찬을 통한 주님의 성령의 은혜로우시고 효과적인 사역의 보장을 주님께 간구한다. 그런 후에 빵과 잔을 구별하여두고, 다음의 말을 전한다.>
“이 시간 사용된 떡과 잔에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교회의 왕과 머리되시는 주 예수 그리도의 권위와 그 분의 이름으로 이 떡과 잔을 일반적인 용도가 아닌 성찬을 위해 구별합니다.”
<목사는 떡을 취해 그것을 떼어 이렇게 말한다.>
주 예수께서 떡을 축복하시고 떼셨습니다. 주님의 명령과 본보기, 그리고 그의 이름 안에서의 사역을 따라, 저는 이 떡을 떼어 주님의 제자 된 여러분들에게 나누겠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
이와 같이 주님께서는 또한 식사 후에 잔을 가지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입니다.
<떡과 잔을 먹고 마신 후에는, 성찬에 담겨진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짧은 메세지는 전할 수 있다.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사도행전 14장 22절) 권한다.>
<성찬식은 감사의 기도, 시편 찬송, 그리고 축도로 끝을 맺는다.>
번역 양남식